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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리뷰/음식

노량진수산시장 모듬회 맛집 형제상회

 

 

 

 

안녕하세요.

평범한 남자입니다.

미세먼지가 정말 많았던 주말

칼칼한 목을 부여잡고 노량진 수산시장으로 향했습니다.

저희의 목표는 모둠회로 유명한 형제상회

 

먹는 것에 진심인 저희는 항상 최선을 다합니다.
포장하는 시간도 절약하기 위하여

형제상회 홈페이지에서 포장 픽업 주문을 미리 해둡니다.

http://www.brotherfish.co.kr/

(원하는 메뉴부터 회 두께, 픽업 시간 그리고 결제까지 한 번에 다 해결할 수 있습니다.)

 

 

 

형제상회는 1층 북3문으로 가시면 바로 있습니다.

(사람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더라고요. 정신이 없었습니다.)

미리 주문하지 않았다면 가게에 설치되어있는

키오스크로 주문이 가능합니다.

저희가 선택한 픽업시간은 19:00였는데,

주말에 제일 바쁜시간이라서 그런지

아쉽게도 바로 받아갈수는 없었습니다.

 

 

미세먼지를 뚫고 사온 형제상회 모둠회입니다.

저희가 선택한 메뉴는 모둠회 1.5인분 40,000원입니다.

왼쪽이 실제 받아온 메뉴이고 오른쪽이 홈페이지에 게시된 사진입니다.

(비슷해 보이나요?)

메뉴를 구성하는 어종이 궁금하시면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아주 잘 나와있습니다.

형제상회는 매운탕 재료는 무료로 주지만

쌈야채 및 매운탕 야채는 따로 주문하셔야 합니다.

 

 

일단 먹기 전 회를 살펴보니

저희가 주문한 대로 회 두께가 두툼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회가 신선해서 기름지고 좋았습니다.

(여수 출신으로 웬만한 생선회가 아니면 인정하지 않는

제 짝꿍도 한입 딱 먹더니 고개를 끄덕거렸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마음이 급해서 매운탕 재료는 사진으로 못 담았습니다.

매운탕 재료는 지퍼백에 깔끔하게 담아주십니다.

양도 많이 주시고 생선 핏물도 깨끗하게 빼주셔서

매운탕을 끓였을 때 다른 가게 매운탕보다 훨씬 더 고소하고 맛있더라고요.

 

 

짝꿍이 매운탕 국물을 한입 먹어보더니

밥이 생각난다며 후다닥 만들어준 회덮밥입니다.

회 아깝다며 뭐라 했었는데...

제 짝꿍은 항상 옳은 사람입니다.

 

 

회를 픽업하고 주차장으로 돌아가던 중

짝꿍이 지금 꼭 먹어야 한다며 함께 데려온 홍가리비입니다.

11월-12월 제철음식으로 여러분 꼭 드세요.

두 번 드세요. 정말 맛이 끝내줍니다.

1kg 10,000원입니다.

 

 

신선하고 맛있는 회가 당길 때

노량진에서 가장 많은 물량을 소화하며

정량제로 혹시 모를 걱정까지 없애주는

형제상회에서 모둠회 한번 드셔 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