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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리뷰/음식

오징어와 피자의 만남 속초오징어어시장(비산점)+도미노피자(범계점)

안녕하세요. 평범한 남자입니다.

행복한 토요일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짝꿍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던 중에

오징어가 먹고 싶다며 봐 두었다는 속초오징어어시장 (비산점)에 처음 들려보았습니다.

 

속초오징어어시장이라는 간판을 보며 

역시 오징어는 속초인가... 하는 실없는 생각을 혼자 하며 가게에 들어갔습니다.

사실 OO어시장이라는 가게들이 많아 큰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예상과 다르게 가게 안에는 손님들로 시끌벅적하였고

열심히 포장 주문을 하고 있는 직원을 보면서 작은 기대감이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시기가 시기인 만큼 저희는 안전하게 포장을 하여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메뉴&가격

        오징어 회    23,000원(시가)

오징어 튀김 10,000원

 

포장을 뜯고 음식을 처음 봤을 때 오징어 회 가격을 듣고 살짝 놀랐던 마음이

조금은 진정되는 듯하였으나 오징어가 비싸긴 하네요.

그래도 생각보다 양은 작지 않았으며, 누구나 아는 그 탱글한 식감

저도 모르게 냉장고에서 소주를 꺼내버렸네요.

 

오징어 튀김도 어릴 적 분식집에서 먹던 오징어 향만 나는 오징어 튀김이 아닌 

씹는 맛이 있는 진정한 오징어 튀김이라 만족하였습니다.

 

위 명함은 가게 카운터에 있던 건데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콘치즈를 좋아하는 제 짝꿍을 위해 사용해 보겠습니다.

(사실 포장하는 직원분에게 콘치즈에 대해 여쭤보려 했으나 많이 바빠 보여서 말하지 못했습니다.)

 

한 줄 맛 평가

 

오징어회: 불친절 뒤에 숨은 친절한 맛 ★★☆ 박초딩(만 29세)

 

오징어 튀김: 익숙해서 좋은 맛 ★★★☆ 박초딩(만 29세)

 

오징어회&오징어 튀김:  진정한 오징어 가까운 곳에 있었네 ★★★ 평범남 (만 30세)

 

영업시간

 

매일 11:00 - 02:00

 

다이어트를 위해 가벼운 저녁을 다짐하던 우리였는데,

오징어에서 끝내지 못하고 피자를 시켰습니다.

 

메뉴&가격

도미노 포테이토 오리지널 L  25,900원

 

도미노 피자 얼마만인지...

짝꿍이 선물 받은 쿠폰으로 정말 오랜만에 시켜보았습니다.

쿠폰으로 시키면 피자 사이즈가 작아지는 건 아닐까 혹은 토핑이 적게 오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괜한 걱정이었습니다. 앞으로는 의심하지 않겠습니다. 

 

피자박스를 열면서 첫 느낌은 

푸짐하다. 크기가 L 맞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토핑이 무거워서 흐르더라고요.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도우도 굉장히 부드러우면서 쫄깃한 게 아주 제 스타일이었습니다.

 

이미 오징어회와 오징어 튀김을 혼낸 우리였지만,

마치 피자 처음 본 사람처럼 피자도 열심히 혼내주었습니다.

도미노피자(범계점) 조용히 제 마음속에 저장해두었습니다. 종종 찾아뵙겠습니다.

 

한 줄 맛 평가

 

진짜 피자 맛! ★★★★☆ 박초딩(만 29세)

도미노피자(범계점) 내 마음속에 저장 ★★★★ 평범남(만 30세)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