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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일상

태안 청산리오토캠핑장 데크10번 각 사이트뷰 (애견동반)

 

안녕하세요.

평범한 남자입니다.

지난 주말 또 캠핑을 하고 왔습니다.

저희가 다녀온 곳은 태안에 있는 청산리 오토캠핑장입니다.

청산리 오토캠핑장은 저희가 처음으로 두 번이나 방문한 캠핑장입니다.

(짝꿍이 참 좋아하더라고요.)

 

 

캠핑 예약은

카페에서 예약하거나 https://m.cafe.naver.com/konan0713
땡큐 캠핑 또는 전화예약으로 가능합니다.

(입실 시간 오후 1시, 퇴실 시간 12시 30분

전일 예약자 없을 경우 11시부터 입실 가능

다음날 예약자 없을 경우 15시까지 무료 연장 가능)

 

 

태안으로 가려면 아침부터 부지런히 달려야 합니다.

2시간 반 정도 달려서 왼쪽 사진처럼 길에 들어서면

캠핑장에 거의 다 도착한 겁니다.

내비게이션이 가다가 왼쪽으로 빠지라고 할 텐데

왼쪽으로 빠져서 가게 되면 좁은 길로 가게 되니,

무시하시고 가던 대로 쭉 가시면 됩니다.

그러면 우측 사진처럼 캠핑장이 보이게 됩니다.

 

 

캠핑장 맨 앞에 위치한 매점 겸 체크인하는 곳입니다.

내부를 못 찍었는데, 판매하는 물건 가짓수가 적기 때문에

필요한 물건을 필히 다 챙겨서 들어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캠핑장 매점 주변에 개수대와 화장실 그리고 샤워실이 다 있습니다.

(데크 6번 또는 7번까지는 괜찮은데 그 이후로는 꽤 거리가 있어서

왔다 갔다 하는데 불편함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청산리오토캠핑장 여자 샤워실
청산리오토캠핑장 남자 샤워실

 

전체적으로 시설이 엄청 좋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사장님이 관리를 깨끗하게 하시는 거 같습니다.

(특히 사장님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화장실 변기의 엉뜨 기능 최고입니다.)

 

 

처음 청산리 캠핑장을 방문했을 때 참 좋았던 얼음 제공 서비스

사장님은 따뜻한 마음이 한번 더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제빙기가 있는지 모르고 얼음을 구매하려고 했을 때,

밖에 제빙기에서 마음껏 가져가세요 하며 웃으시던 사장님 멋있었습니다.)

 

 

짝꿍이 예약한 자리는 데크 10번입니다.

정면으로 나무가 좀 있어서 살짝 아쉬웠지만

그래도 큰 문제가 되는 건 아니기에 얼른 텐트를 쳐보았습니다.

(데크에 텐트를 설치할 때는 오징어 팩이 있어야 합니다.없으면 사장님께 구매 가능합니다.)

 

 

이번 캠핑 메뉴는 소떡소떡과 육전이었습니다.

소식하자면서 정한 메뉴였는데

재료가 적어서 아쉬울 만큼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여러분도 꼭 만들어보세요.)

 

 

 

청산리 오토캠핑장은 애견 동반이 되는 캠핑장인데요.

이번에는 정말 많은 멍멍이 친구들이 놀러 왔더라고요.

덕분에 겁 많은 저희 집 멍멍이는 텐트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저렇게 고개만 내밀어서 구경하고 왔습니다.

 

제 짝꿍이 청산리 오토캠핑장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인 널찍한 사이트 간격입니다.

지금까지 다녀본 캠핑장들 중에 간격이 제일 넓었습니다.

 

왼쪽부터 데크1번 데크6번 데크11번 뷰

 

캠핑장을 고르실 때 뷰가 참 중요하죠.

저도 항상 예약하기 전에 뷰를 찾아보곤 하는데요.

다음날 퇴실하기 전에 여기저기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바다와 가까운 앞쪽 자리는 뷰가 웬만하면 다 좋은데요,

데크 11번은 나무가 좀 많아서 아쉬울 수도 있겠습니다.

 

데크2번 뷰

 

뒤쪽 두 번째 라인에 위치한 자리들도

앞줄보다 높이를 살짝 높이기도 하였고

자리배치를 사이사이에 했기 때문에

뷰가 많이 가려지거나, 답답한 느낌이

많이 들지는 않을 거 같습니다.

 

왼쪽 두 사진은 데크3번 오른쪽은 데크4번 뷰
데크5번 뷰

 

청산리 오토캠핑장에서 제일 좋은 자리라고 소문난

데크 3번 4번 5번 자리입니다.

특히 3번 4번은 예약도 꽉 차있고

바로바로 다음분들이 부지런히 오시더라고요.

여러분들이 보시기에 어떤가요?

 

데크7번 뷰
데크8번 뷰

데크14번 뷰
데크 15번 뷰
데크16번 뷰
두가족 데크 뷰
타프2 뷰
루프탑데크

 

개인적으로 다음에 또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루프탑 데크에서 하루 보내고 싶네요.

뷰도 좋고 자리도 더 개인적인 느낌이 들어서 좋아 보였습니다.

(겨울에는 조금 더 추울 수도 있겠습니다.)

 

 

이번 두 번째 방문도 만족스럽게 다녀왔네요.

날이 풀리면 여러분들도 한번 다녀와보세요.

제가 두번 다녀온 이유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