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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리뷰/물건

캠핑침낭 빈슨메시프 가성비침낭 [머미형, 툰드라]

 

안녕하세요.

평범한 남자입니다.

요즘 캠핑 다니면서 잘 쓰고 있는

침낭을 소개하려고 하는데요.

캠린이인만큼 고민을 많이 하고 구매한 침낭

빈슨메시프 침낭입니다.

 

 

캠핑하면서 침낭을 처음 사용해보기때문에

무조건 비싸고 좋은걸 사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대부분 오토캠핑장에서 캠핑을 하기 때문에

적당한 가격대의 따뜻한 침낭을 구입하기로 하였습니다.

 

여러 후보 중에 빈슨메시프 침낭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착한 가격과 세탁 및 관리의 편안함 그리고

다른 두 제품을 하나로 합쳐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몸에 열이 많은 저는 머미형을, 짝꿍의 따뜻한 캠핑을 위해 툰드라를 선택하였습니다.)

 

 

 

압축되었을 때 제품 크기가 그렇게 크지 않아서

휴대성도 좋은 편이라 생각합니다.

(머미형 27X41cm 툰드라 30X45cm)

 

 

두 사진 다 왼쪽이 머미형 오른쪽이 툰드라입니다.

확실히 충전재 중량이 약 900g 정도 차이가 있다 보니

육안으로도 구분이 가능합니다.

(머미형은 중량이 약 2100g으로 봄가을용이며,

툰드라는 중량이 약 3000g으로 겨울용 제품입니다.)

 

 

두 제품의 두께 차이를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잘 보일지 모르겠네요.

침낭을 기본적으로 1인용으로 사용해도 되지만,

이불처럼 전부 다 펼친 뒤 서로 겹쳐서 연결을 할 수도 있습니다.

(제품 연결 시 같은 종류의 제품을 연결할 것을 권장하지만,

저희처럼 크게 상관없기 때문에 머미와 툰드라를 합쳐보았습니다.)

 

 

제품 연결하는 방법은

두 제품을 잘 펼쳐서 포갠 뒤 하단에 있는

지퍼를 끝까지 올려주면 연결 끝입니다.

그 외에도 소지품과 핫팩을 넣을 수 있는 주머니도 있으며,

2중 슬라이더 실리콘 지퍼로 안쪽, 바깥쪽, 하단, 측면

분리하여 열고 닫을 수 있어서 발이 막혀있으면 답답한 분들에게는

깨알 디테일이 될 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침낭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은

충전재라고 생각하실 텐데요.

일단 제품 소개에서는 더블 커버로 충전재가 빠지지 않게 하며,

기능성 보온용 신소재인 THERMO7 HOLE을 개발하여

정품정량을 넣었다고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구매하여 지금까지 써본 느낌은

일단 저의 멍멍이가 침낭 위에서 땅굴을 열심히 팠는데도

아직 멀쩡하게 터진 곳 하나 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충전재 중량이 너무 무거우면

사용할 때 답답한 느낌이 들 수도 있다고 하던데,

예민한 저의 짝꿍이 아무런 말 없이

좋다고 잘 쓰는 거 보면 침낭 구매를 잘한 거 같습니다.

 

 

저희처럼 오토캠핑을 다니시는 캠린이 오신 분들

침낭을 뭘로 할지 고민하고 계신다면,

빈슨메시프 침낭에서 마음에 드는 걸로

골라서 사용하시면 큰 불편 없이 캠핑하실 수 있을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