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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리뷰/물건

아이프리 FX-200 세탁소용 전기식 보풀제거기

 

안녕하세요.

평범한 남자입니다.

겨울이라 니트류 옷을 많이 입는데,

아무래도 오래 입다 보니 보풀이 많이 생기더군요.

 

새 옷을 장만할까 하다가

물가가 미친 듯이 오르는 요즘 조금이라도 아껴보고자,

새 옷을 사는 대신 보풀제거기 하나 장만하였습니다.

 

 

아이프리(FX-200) 세탁소용 보풀제거기

(가격 39,000원)

제가 보풀제거기를 조금 만만하게 봤었는데,

세탁소 사장님도 사용하는 제품이라 그런지

가격이 싼 편은 아니더라고요.

(세탁소에서 사용되는 보풀제거기가 오직 아이프리 제품이라는데,

나중에 세탁소 방문할 일이 있을 때 사장님께 슬쩍 여쭤봐야겠습니다.)

 

 

구성품은 간단합니다.

청소용 브러시와 추가 칼날(다이아몬드 연마 6중 칼날) 들어있습니다.

 

아이프리 보풀제거기 사용비교 사진 왼쪽 사용전 오른쪽 사용후

바로 사용해봅니다.

제 옷은 소중하니깐 짝꿍 치마에 먼저 사용해보았습니다.

일단 전기식에 15,000 RPM 모터를 가지고 있어서,

슬쩍슬쩍 움직여도 확실히 강력하게 보풀을 제거해주더군요.

(개인적인 느낌으로 강력하게 작동하는 만큼 소리가 조금 큰 거 같더라고요.)

 

 

가볍게 슥슥 사용하였는데 금방 보풀이 저렇게 모이네요.

대용량 먼지통이라는데 조금 더 커도 좋을 거 같습니다.

 

 

다이아몬드 연마 6중 칼날을 가지고 있는 보풀제거기로

스프링 방식으로 옷감에 맞게 움직이므로 옷감 손상이 적다고 합니다.

(사용하면서 옷감이 씹히거나 걸리는 건 전혀 없었습니다.)

단순하게 생긴 생김새와는 다르게

섬세한 능력을 가진 제품입니다.

 

 

또한 버튼을 위아래 조작에 따라서 2가지 모드를 가지고 있는데요,

1단 노멀 모드는 칼날로 예리하고 강력하게 보풀을 제거

2단 역회전 모드는 칼등으로 부드럽게 제거하여

옷감 손상을 최소화시켜준다고 합니다.

정말 생긴 거와 다르게 섬세하네요.

 

 

칼날이 달린 제품이다 보니 안전성도 중요한데요,

전기가 연결된 상태에서 홀캡을 분리하여도

사진에 표시된 자동 전원 차단 안전핀이 

전원을 차단하여 혹시 모를 사고를 막아주니깐

마음 놓고 보풀제거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생김새는 작고 귀엽지만

세탁소 사장님이 인정한 기능은 물론 섬세함과 안전성까지 다 갖춘

아이프리 보풀제거기 FX-200

제 짝꿍도 사용해보더니 굉장히 만족스러워했습니다.

이제는 깨끗한 옷 입고 다녀봅시다.